
[PEDIEN] 김해시는 지난 13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김해시장애인체육회, 두남화학과 함께 '새로운 고용모델 개발을 통한 장애인 고용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e-스포츠 분야 장애인 고용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정형화된 노무 중심 일자리에서 벗어나 AI와 e-스포츠 등 미래 신성장 분야에서 장애인의 적성에 맞는 직무를 발굴하고,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 특화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협약의 구체적인 결실로 오는 12월 18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가야홀에서는 두남화학 주최로 '2026 부산울산경남 장애인 e스포츠 챌린지 in 김해'가 개최될 예정이다. '게임에서 가능성을 발견하고 일자리로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은 두남화학이 설립·운영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 e스포츠 선수로 채용되는 기회를 얻게 된다.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장애인 고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 구축 및 운영, AI 및 e-스포츠 등 신성장 분야의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지역 특화 장애인 인력 양성 및 훈련 체계 지원,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친화적 근무 환경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각 기관의 역할도 명확히 했다. 두남화학은 장애인표준사업장을 통해 장애인 e-스포츠 사업단을 운영하며, 우수 인재 채용과 대회 주관을 담당한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표준사업장 설립과 시설 지원, AI 분야 직무 개발을 지원하고, 김해시장애인체육회는 e-스포츠 선수 육성과 맞춤형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김해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일자리 홍보, 대회 행사 개최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박종주 김해시 복지국장은 “'일자리가 곧 최고의 복지'라는 방향 아래 이번 협약은 AI와 e-스포츠라는 신성장 분야에서 장애인분들에게 새로운 가능성과 자립의 희망을 열어주는 뜻깊은 첫걸음”이라며 “오는 12월 열리는 e스포츠 대회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채용과 안정적인 일자리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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