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미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먹깨비'가 누적 매출 407억 원을 돌파하며 경북도 내 1위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는 2021년 '먹깨비' 도입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온 결과로, 누적 주문 건수만 157만 건에 달한다.
9월 말 기준으로 '먹깨비'에 등록된 구미 지역 가맹점은 총 3,956개소이며, 회원 수는 5만 8,253명에 이른다. 이는 '먹깨비' 도입 초기와 비교했을 때 가맹점 수는 약 2배, 회원 수는 약 4.4배 증가한 수치다. 이처럼 지역 음식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시민들의 꾸준한 이용이 더해지면서 배달 시장 내에서 공공배달앱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먹깨비'가 단기간에 높은 성과를 달성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은 낮은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 면제 정책이다. 배달 주문이 일상적인 소비 형태로 자리 잡은 현 시대에, 이러한 정책은 소상공인들의 운영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는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먹깨비'는 구미사랑상품권 결제를 지원한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는다. 이는 시민들에게 결제 편의성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지역화폐의 사용 범위를 배달 소비 분야까지 확장시켜 지역 내 소비가 선순환되는 구조를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먹깨비' 도입 이후 올해 9월 말까지 구미사랑상품권으로 결제된 금액은 약 149억 원으로, 이는 전체 누적 매출의 약 37%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는 시민들의 공공배달앱 이용이 실질적인 지역 화폐 소비로 이어지고 있음을 명확히 보여주는 지표다.
구미시는 시민들의 '먹깨비' 이용률을 더욱 높이고자 오는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구미푸드페스티벌 행사장 내에 '먹깨비' 홍보 부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에서 '먹깨비' 구매 내역을 인증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총 900만 원 상당의 '먹깨비' 상품권과 다양한 굿즈, 접이식 수레 등을 증정하여 축제를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 '먹깨비'의 눈부신 성과는 지역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낸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지속적으로 덜어주고 시민들의 소비가 지역 상권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먹깨비' 이용 활성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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