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식품산업연구원, 청년 베이커리 창업 양성과정 운영 (고창군 제공)



[PEDIEN] 고창군이 지역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2026년 고창군 청년 베이커리 창업 양성과정'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고창식품산업연구원과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 청년창업팀이 함께 마련한 이번 과정은 고창군에 거주하는 18세부터 45세까지의 청년과 다문화 청년, 외국인 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오는 13일부터 12월 3일까지 총 8주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시간에 연구원 내 강의실과 실습실에서 열린다. 총 16회차에 걸쳐 48시간의 교육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크게 세 단계로 나뉜다. 첫 단계에서는 지역자원과 연계한 창업 기획 능력을 배양하고, 두 번째 단계에서는 제과·제빵 실기 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키운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개발된 제품의 평가와 홍보, 마케팅 전략 수립에 집중한다.

교육생들은 고창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복분자, 땅콩, 고구마, 갯벌 천일염 등을 활용해 독창적인 베이커리 제품을 직접 개발하게 된다. 이는 고창의 특색을 담은 관광 기념품형 베이커리 제품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번 과정의 가장 큰 특징은 수료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이 이어진다는 점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과 연계하여 1:1 창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개발된 시제품의 고도화를 위한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한다.

또한, 창업 공간 확보를 위해 빈집 리모델링을 통한 창업 공간 매칭 사업도 추진하며, 판로 개척 지원까지 이어져 실제 창업과 지역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방침이다.

황민안 고창군 신활력경제정책관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안정적으로 삶을 꾸려나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교육에 그치지 않고, 청년들의 열정적인 도전이 실제적인 창업 성공과 지역 사회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양성과정은 고창이 가진 우수한 농특산물과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하여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교육 과정이 실제 창업과 성공적인 지역 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연구원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