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천군이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며 주민과 정신장애인 및 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를 14일 치매안심센터 강당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줄이며, 생명존중 문화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국악 공연팀 ‘드리락’의 식전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 정신건강사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되었으며,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졌다. 또한 정신재활가족의 감동적인 수기 발표와 함께 슬로건 퍼포먼스가 펼쳐졌고, 기념 촬영으로 행사의 의미를 되새겼다.
극단미곡은 연극 ‘죽지마 아직 끝난 게 아니야’를 무대에 올려 정신건강과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들의 재활 작품 전시회가 열렸고, ‘마음을 담다’ 사진관과 건강홍보관 등 다양한 체험 및 홍보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나성구 서천군보건소장은 “이번 행사가 군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마음을 한 번 더 살피고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튼튼한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은 현재 재가정신질환자 436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모니터링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이 중 383명에게는 약제비를 지원하며 안정적인 생활 유지를 돕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이들의 건강 상태, 약물 복용 여부, 생활 여건 등을 지속적으로 살피며 지역사회 내에서 안정적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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