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군청



[PEDIEN] 양구군이 관내 한우 번식 농가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7억 5000만원을 투입하는 '지능형 한우 번식 효율 개선 토탈 솔루션 개발 시범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2026년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인공지능을 접목해 한우의 발정, 수태, 분만 등 번식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구군은 올해 사업을 시작으로 한우 번식우 300두 내외를 대상으로 시스템 구축과 시범 운영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발정 및 분만 징후 포착이 가능한 목걸이형 장비 300개와 수신 안테나 15기를 농가 현장에 보급·설치한다.

이 장비들은 한우의 활동량과 행동 패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여 발정 징후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 또한, 인공수정 이력, 임신진단 결과, 분만 예정일 등 개체별 번식 정보도 통합 관리된다.

발정이나 분만 임박과 같은 주요 상황 발생 시, 양구군은 농가에 문자나 모바일 알림을 즉시 제공한다. 농가용 모바일 서비스와 농업기술센터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관련 정보를 농가와 행정기관이 체계적으로 공유하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장비 사용법과 모바일 서비스 활용법에 대한 교육 및 기술 지원도 병행하여 시스템 활용도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정일섭 양구군 유통축산과장은 “스마트 기술을 통해 한우의 발정 및 분만 징후를 효율적으로 파악하고 번식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농가의 노동 부담을 줄이고 한우 번식 효율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