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북 지역의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대경대학교가 교육부의 '2026년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에 나란히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세 대학은 앞으로 5년간 총 4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미래 항공, Physical AI, 문화콘텐츠 분야의 혁신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경운대는 일반대학 부문에서, 구미대와 대경대는 전문대학 부문에서 각각 미래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력을 배출하는 데 주력한다. 각 대학은 자체적인 강점 분야에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지역 산업계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전문 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교육부가 올해 신설한 특성화 선도대학 육성사업은 급변하는 산업 구조와 학령인구 감소라는 도전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립대학이 국가 및 지역의 정책적 수요와 산업계의 요구에 부합하는 지속 가능한 특성화 모델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핵심 목표다.
경운대는 미래항공산업을 특성화 분야로 선정, 올해 50억 원을 시작으로 5년간 총 25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영남권 첨단산업 제조 벨트를 기반으로 항공 안전, 운항·서비스, 기술·정비 분야의 특성화를 추진하며, 미래항공산업 핵심 직군 중심으로 4개 학과 체계를 개편하고 특성화 분야 정원을 50% 이상 확대할 예정이다. 경운대는 이미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미래항공 전략산업 앵커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사업으로 특성화 역량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대는 Physical AI 분야에 선정되어 5년간 총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특히 로봇 및 자동화 구현·운용을 중심으로 Physical AI 전문 기술 인력을 양성하며, 특화학과 배치와 AI 로봇공학과 신설을 통해 특성화 학과를 7개로 늘릴 계획이다.
대경대학교 역시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5년간 100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공연, 음악, 연기, 댄스, 모델 등 다양한 분야에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학사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콘텐츠 제작 및 교내 기업 실습장을 활용한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여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배출할 방침이다.
이상수 경상북도 지방정부전략국장은 “도내 3개 대학이 교육부 특성화 선도대학으로 선정된 것은 대학별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구조 개선을 이루고 대학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성화 선도대학이 핵심 역량을 집중하고 학생들에게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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