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시청



[PEDIEN] 강릉시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2026년 정보 취약계층 중고 PC 지원사업'의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본격적인 PC 설치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PC 구매가 어려운 시민과 정보 접근성이 낮은 단체에 정비된 중고 PC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 신청은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을 통한 방문 및 우편 접수로 진행됐다. 시는 접수된 84건의 신청을 대상으로 자격 확인 및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60명의 지원 대상자를 확정했다. 이로써 전체 신청 건 대비 71%의 선정 비율을 기록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61건의 신청 중 46건이 선정되었으며, 저소득층, 장애인, 한부모가족, 다문화가정, 국가유공자 등이 대상에 포함되었다. 단체 부문에서는 23건의 신청 중 14건이 선정되어,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지역 주민들의 정보 이용 편의 증진이 필요한 시설 중심으로 지원이 이루어졌다.

지원되는 중고 PC는 사용 가능한 행정업무용 PC를 재정비한 것으로, 본체와 모니터를 포함한 기본 장비를 갖춰 대상자가 수령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된다. 또한, 안정적인 PC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설치 후 일정 기간 동안 무상 사후관리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현재 강릉시는 선정된 대상자들과 설치 일정을 조율하며 순차적으로 PC 보급을 진행하고 있다. PC 설치가 완료되면 대상자들은 온라인 정보 검색, 문서 작성, 교육 수강, 복지 서비스 이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 PC를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강릉시 정보통신과 박종범 과장은 “이번 중고 PC 무상 지원사업은 사용할 수 있는 자원을 재활용하면서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매우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선정된 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와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