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원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7층 회의실에서 제1회 뜻모아 참여 시민과 진행자 20여 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들이 제안한 정책에 대한 원주시의 처리 계획을 공유하고, 행사 참여 소감 등을 나누며 시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시민이 제안한 정책에 행정이 응답하고, 그 결과를 다시 시민에게 돌려주는 정책 환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는 시민 참여가 단순한 정책 제안에 그치지 않고, 실행과 결과 공유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려는 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앞서 원주시는 지난 9월 1일 열린 제1회 뜻모아에서 도출된 총 21건의 시민 정책 제안에 대해 소관 부서별 면밀한 검토를 진행했다. 검토 결과, 모든 제안에 대해 정책 반영 또는 보완 방안이 마련되었으며, 전면 미반영된 제안은 단 한 건도 없었다. 구체적으로는 전부 반영 4건, 부분 반영 17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21건의 정책 제안에 포함된 101개의 세부 의견 중 71건은 이미 정책에 반영되었거나, 향후 신규 추진 또는 보완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민들의 정책 수요와 시정 추진 방향이 상당 부분 일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주요 추진 계획에는 원주형 성장바우처 사용처 보완 확대, 읍면 거점 환승 체계 도입 및 버스 증차, 시민 의견 수렴을 통한 북원도서관 키즈스터디 공간 마련, 소상공인 종합정보센터 기능 강화 등이 포함되었다. 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체감형 정책들의 구체적인 실행 방향을 제시한다.
나머지 30건의 세부 의견에 대해서도 추가 검토와 대안 마련 방향이 제시되어, 시민 제안이 일회성 검토에 그치지 않고 후속 논의로 이어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원주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수렴된 의견을 종합하여 제1회 뜻모아 정책 환류 보고서를 시 누리집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민 제안의 추진 상황과 결과를 투명하게 공유하며, 시민의 목소리에 끝까지 책임감 있게 답할 계획이다.
나아가 원주시는 시민 의견이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시정 전반에 폭넓게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이 시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시민 중심의 정책 참여 체계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방침이다.
구자열 원주시장은 “그동안 민생 현장을 누비며 시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삶에 필요한 정책이 무엇인지 고민해 왔다”며, “이러한 시민의 의견을 내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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