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악산 꿩 설화와 생태관광을 한자리에…제2회 ‘은혜갚을길’ 축제 개최 (원주시 제공)



[PEDIEN] 치악산의 신비로운 ‘은혜 갚은 꿩’ 설화와 아름다운 자연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2회 치악산 꿩설화 축제 ‘은혜갚을길’’이 오는 10월 17일 원주시 신림면 성황림마을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성황림마을이 주최하는 이번 축제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생태관광지역으로서 성황림마을이 가진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문화 자원을 홍보하고, 주민 주도형 지속가능한 생태문화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인 ‘은혜갚을길’ 걷기 행사는 참가자들이 치악산의 정취를 만끽하며 ‘은혜 갚은 꿩’ 설화에 담긴 깊은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지역의 풍부한 생태·문화 자원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체력과 선호도에 맞춰 15km 또는 20km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15km 코스는 성황림마을을 출발해 버스 종점과 전불마을을 경유, 상원사 주차장까지 이어지며, 20km 코스는 여기에 상원사까지의 구간이 추가되어 더욱 깊은 산행의 경험을 선사한다.

걷기 행사와 더불어 마을의 다채로운 매력을 발견할 수 있는 부대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된다.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 행사와 신선한 농특산물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더불어 성황림 식물 그림 전시와 옛 성림분교 사진전을 통해 마을의 생태환경과 옛 모습을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

축제의 흥을 돋울 문화 공연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숲속 음악회를 시작으로 원주시립교향악단 금관악기 앙상블, 통기타 공연, 경기민요, 레크리에이션 댄스, 난타 등 다채로운 장르의 공연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트레킹 참가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점심 식사가 제공되며, 푸짐한 경품 추첨 기회도 주어진다. 코스를 완주하는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완주 메달이 증정된다.

방문객들은 축제 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이 정성껏 준비한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를 즐기며 성황림마을의 자연과 문화를 더욱 가까이에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트레킹 참가비는 1인당 4만원이며, 단체 참가 시에는 1인당 3만원으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사전 신청을 놓친 방문객도 행사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접수 및 코스 운영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행사장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성황림마을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치악산의 빼어난 자연과 ‘은혜 갚은 꿩’ 설화의 의미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트레킹과 생태·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준비했다”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 자연 속에서 어우러지고 성황림마을의 생태관광 가치를 널리 알리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