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노후 교량 금호교·청초교 보수·보강공사 착공 (속초시 제공)



[PEDIEN] 속초시가 시민 안전 확보와 재해 위험 예방을 위해 금호교와 청초교의 대대적인 보수·보강공사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교량의 손상 부위를 집중적으로 정비해 구조적 안정성과 내구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오는 11월 말 준공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앞서 지난 9월 영랑교 보수·보강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바 있다. 이에 이어 금호교와 청초교 정비에 나서면서 지역 내 주요 교량 전반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모양새다.

1994년에 준공된 금호교는 이번 공사를 통해 온도 변화에 따른 교량의 팽창과 수축을 조절하는 핵심 부품인 신축이음장치를 전면 교체한다. 또한, 교량 곳곳에서 발견된 손상 부위를 꼼꼼하게 보수할 예정이다. 공사 기간 중 일부 구간에서 교통 통제가 불가피하지만, 시는 차량 통행을 최대한 유지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1997년에 준공된 청초교는 물살의 영향으로 교량 기초 주변 흙이 씻겨 내려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보강 작업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진다. 이를 위해 큰 돌을 사용해 기초를 단단히 다지고, 교량 표면과 손상 부위도 함께 정비한다. 해당 공사는 교량 하부에서 진행되므로 별도의 교통 통제 없이 차질 없이 추진될 전망이다.

이번 금호교와 청초교 정비 사업은 단순히 교량의 기능을 개선하고 사용 수명을 연장하는 것을 넘어, 지속적인 점검과 시기적절한 보수·보강을 통해 잠재적인 재해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노후 교량에 대한 선제적인 점검과 보수·보강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금호교, 청초교와 같은 주요 도로 시설물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하는 시스템을 더욱 공고히 하여, 시민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