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가을 수확기를 맞은 안동시가 콤바인, 트랙터, 경운기 등 농기계 사용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농작물 수확과 월동작물 재배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이 시기에는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농촌진흥청 농업안전정보에 따르면, 가을철에는 조작 미숙, 부주의, 보호장비 미착용 등으로 인한 농기계 사고 발생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특히 농기계를 화물차나 트레일러에 싣고 내리는 과정에서 경사판 이탈이나 농기계 전복과 같은 중대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따라서 적재 및 하역 작업 시에는 반드시 평탄하고 안전한 장소를 선택하고, 경사판의 고정 상태와 적정 적재하중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안동시는 농기계 사고 예방을 위해 △작업 전·후 농기계 점검 및 정비 △안전모 등 보호장비 착용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 금지 △안전거리 확보 및 적정 속도 준수 △회전부가 있는 농기계 작업 시 신체에 맞는 작업복 착용 △음주운전 금지 등 구체적인 안전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이와 함께 안동시는 농기계 운반 과정에서의 상·하차 사고 예방과 농업인의 운반 부담 경감을 위해 본소와 서부·북부·남부분소 등 총 4곳의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배송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농기계 임대를 신청한 농업인은 지정된 장소로 농기계를 안전하게 운반 받을 수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평일 이용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위해 토요일에도 정상 운영하며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농기계 임대 시에는 기종별 조작 방법과 주의사항 등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하여 이용자가 농기계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는 농기계 자체의 안전성 확보뿐만 아니라, 이용자의 안전 의식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수확기에는 농기계 사용이 집중되는 만큼 익숙한 작업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작업 전 농기계 상태를 꼼꼼히 확인하고 보호장비 착용과 적정 속도 준수 등 기본 안전수칙을 반드시 지켜 안전한 결실의 계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이는 농업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안동시의 의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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