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단양군 단성면 고평리에서 지난 10일 열린 '제2회 높은벌 행복축제'가 주민과 출향민, 도시민 등 100여 명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축제는 고평리가 '2026년 단양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주민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마련된 행사로, 주민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하며 마을의 매력을 알리고 공동체 결속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로 꾸며졌다.
축제 현장에서는 마을 부녀회의 합창 공연과 주민 동아리 공연이 펼쳐졌으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가족 노래자랑이 이어져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참여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고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대와 지역을 넘어 소통하고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귀농·귀촌에 관심을 가진 도시민 30여 명이 축제에 참여해 고평리의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따뜻한 마을 공동체 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경기도 안산에서 온 한 참가자는 "귀농·귀촌을 하게 된다면 꼭 고평리에 자리를 잡고 싶다"며 마을의 매력에 만족감을 표했다.
고평리는 지난 2023년부터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공동체 기반을 다져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축제 당일에는 5억 원 규모의 마을만들기사업 선정이라는 반가운 소식까지 전해져 주민들의 기쁨을 더했다.
김주연 고평리 이장은 "주민들이 힘을 모아 축제를 준비하고 고향을 찾은 출향민과 도시민에게 우리 마을의 따뜻한 정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화합하고 새로운 이웃들과 함께 살아가는 활기찬 마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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