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예산군이 오는 10월 17일, 예산읍 추사거리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특별한 야간 축제 ‘추사로 도깨비 마켓’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주민 주도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야간 경관을 활성화하려는 시도로,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립공주대학교 앵커사업단과 지역 협의체인 ‘예산본정통사람들’이 힘을 합쳐 마련한 이번 마켓은 ‘밤에 열렸다 사라지는 복을 나누는 마켓’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내세운다. 이는 도깨비가 풍류를 즐기기 위해 잠시 머물다 간다는 설화에서 착안한 것으로, 행정의 일방적인 주도가 아닌 주민들이 직접 차 없는 거리를 만들고 상권을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행사 당일 추사거리와 본정통 일대는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된다. 대신 27개의 플리마켓 부스가 설치되어 다채로운 상품들을 선보인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 뿐만 아니라, 풍성한 먹거리와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놀이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도깨비를 찾아라’ 보물찾기, ‘누구나 노래자랑’ 경연, 야광 얼굴 그림 그리기, 즉석 사진 촬영, 인생네컷 무료 촬영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가 마련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미경 예산본정통사람들 대표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원도심에 생기를 불어넣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도깨비가 전하는 복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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