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기업 찾아 청년 근로자 인구교육 추진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청년 근로자들의 일터를 직접 찾아가 결혼, 출산, 양육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관련 지원 제도를 알리는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3일, 아산시는 ㈜실크로드시앤티 아산공장에서 이 사업의 첫 번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 아산시와 실크로드시앤티가 체결한 저출생 대응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기업의 수요 조사 참여를 통해 마련된 협약 이행의 첫 번째 사례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아산시의 청년 인구 비율은 27.10%로 전국 및 충청남도 평균을 상회한다. 이러한 통계를 바탕으로 시는 청년층이 결혼과 출산을 진지하게 고민하는 시기에 맞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책에 대한 체감도를 높이고자 한다.

아산시는 오는 12월까지 관내 기업체에 속한 청년 근로자들과 시청 공무원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은 각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여 1시간 내외로 진행되며, 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육아휴직, 출산 및 양육 지원 제도 등 구체적인 정책 안내를 포함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육아 지원 제도를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는 직장 문화 조성이 결혼과 출산의 긍정적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일터로 직접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통해 개인의 인식 변화와 더불어 조직 문화의 긍정적인 변화까지 함께 이끌어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다음 달 13일 오후 4시 배방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뮤지컬 공연 형식의 인구교육을 추가로 진행하며 교육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