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구리시가 드론으로 촬영한 고화질 영상 자료의 보안을 한층 강화하고 행정 업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시 자체망에 '드론 영상 활용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외부 클라우드나 민간 외부망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정보 유출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며, 약 1억 4,800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까지 거두는 성과를 올렸다.
최근 지방자치단체들은 드론으로 촬영한 대용량 정사 영상을 도시 계획 수립, 재난 예방 활동, 토지 이용 분석 등 다양한 행정 업무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영상 자료는 용량이 방대하고 민감한 공간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정보 보안 대책 마련이 지속적으로 요구되어 왔다.
이에 구리시는 외부 업체에 시스템 개발 용역을 맡기는 대신, 자체 운영 중인 가상서버 기반 시설에 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 로컬 서비스 솔루션'을 직접 연계하는 방식으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 방식은 중앙 부처가 제공하는 공공 시스템을 내부망에 설치·활용함으로써 보안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외부 용역에 비해 상당한 예산을 절감할 수 있었다.
구리시는 지난 5월 14일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 이후 약 3개월간 다각적인 점검과 안정화 작업을 거치며 행정 현장 적용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오는 10월 21일에는 국가공간정보통합플랫폼 안내와 사용자 실무 교육을 진행하여 시스템의 원활한 사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구리시는 외부 통신망에 접속하지 않고도 시 내부 행정망에서 고화질 드론 영상과 연속 지적도 등 주요 공간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고 겹쳐 분석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이는 토지 측량, 지형 변화 감시, 산림 및 농업 현장 조사, 재난 위험 지역 관리 등 다양한 행정 업무 수행 시 자료의 보안을 철저히 유지하면서도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동화 구리시장은 “민감한 공간 정보와 행정 자료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안을 확보하는 것은 지능형 행정의 기본 조건”이라며, “'담대한 도전 빛나는 구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철저한 보안 체계를 바탕으로 최신 정보통신기술과 공공 기반 시설을 적극적으로 연계하여 효율적이고 신뢰받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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