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택시가 지난 10일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2026년 반려식물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평택시 대표로 참가한 조부경 씨가 출품한 작품이 전국적인 경쟁을 뚫고 1위를 차지했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0개 시군에서 엄선된 참가자들이 모여, 반려식물과 다양한 요소를 활용해 실내 공간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연출 능력을 선보였다.
총 80분간 진행된 경진 대회는 작품 제작, 출품작 설명,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날카로운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조 씨는 한국의 자생 착생식물인 ‘풍란’을 중심으로 한 작품 ‘회복의 섬’을 출품했다.
‘회복의 섬’은 느리게 자라는 풍란의 생태적 특성에 주목해,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기다림의 미학’과 ‘느린 성장의 가치’를 전달하며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둔 기획이 돋보였다. 이러한 독창성과 실용성은 20개 시군 참가작 가운데 단연 돋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최고 점수를 받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평택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대상 수상을 발판 삼아, 반려식물이 시민들의 건강한 취미생활과 정서적 휴식에 기여하도록 생활 원예 및 도시 농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콘테스트에서 수상한 작품들은 11일 동탄호수공원에서의 현장 전시를 마친 후, 지역 내 복지시설 및 요양원 등에 기부되어 사회적 나눔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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