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 지역사회와 장애인 자립 함께해 (인천광역시 제공)



[PEDIEN]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가 지역사회와 군·구가 함께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지원 체계 구축에 나섰다. 센터는 군·구 담당 공무원과 장애인 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자립 교육을 마련하고, 내년 시행 예정인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 및 주거 전환 지원에 관한 법률'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지난 2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이번 교육에는 '자립법 이해 및 자립지원 네트워크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서해정 중앙장애인지역사회통합지원센터장이 강연을 진행했다. 예림원, 은광원, 인천광명원 등 거주시설과 주간보호센터, 보호작업장, 자립생활센터 등 33개 기관의 담당자 50여 명이 교육에 참여했다.

교육에 참석한 박은영 스마트재활일터 센터장은 장애인 정책 방향 변화가 예산으로 직결되는 만큼, 직업재활시설에서도 장애인 자립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어 보이는 교육이라도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애리 부평구 장애인시설팀장은 담당 공무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장애인 정책 흐름을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언급하며, 네트워크 기관들과 함께 나아갈 방향을 찾으려는 노력을 밝혔다.

서해정 센터장은 장애인 자립의 진정한 의미를 '지역사회에서 당사자 중심으로 살아가는 것'으로 정의했다. 그는 단순히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지원을 받으며 기회가 주어졌을 때 스스로 선택하고 그 결과에 책임지는 삶을 강조했다. 또한, 지자체가 중심이 되어 당사자에게 제공할 서비스 계획과 예산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이며, 부평구 장애인 자립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장애인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했다.

주거전환지원센터는 이번 부평구 교육에 앞서 지난 1일 미추홀구, 서해구, 제물포구 장애인 시설 담당자를 대상으로도 동일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센터는 다음 달 초 워크숍을 개최하여 군·구별 자립 지원 네트워크의 우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통합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존엄하고 자립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