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양특례시의회 오우람 의원은 12일 제308회 시정질문에서 킨텍스 S2부지 호텔 유치 및 매각에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오 의원은 민경선 고양시장을 향해 과거 여섯 차례나 부결되었던 해당 사업이 바뀐 시장과 의회 구성만으로 추진되는 것이 아니라며, 추진 근거와 사업 지연에 대한 책임 있는 설명을 요구했다.
오 의원은 시장과 의회 구성이 바뀌었다고 해서 과거의 부결 사유가 저절로 해소되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다. 당시 제기되었던 우려 사항들이 무엇인지, 어떤 자료를 통해 해결되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특히 호텔 의무 비율 조정만으로는 충분한 설명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복된 부결과 사업 지연으로 인해 고양시 발전과 지역 경제가 놓친 기회비용이 얼마나 큰지 무겁게 돌아봐야 한다고 밝혔다. 과거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을 설득할 준비가 충분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판단과 대응이 이루어졌는지 책임 있게 설명해야 한다는 것이 오 의원의 주장이다.
오 의원은 호텔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매각 자체가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실제 호텔 개관을 통해 방문객의 체류와 소비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야 진정한 성과라고 보았다.
이를 위해 오 의원은 세 가지 사항에 대한 자료 제출과 서면 답변을 요구했다. 첫째, 현 매각 조건에 따른 사업성 분석 결과와 실제 민간 투자 의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종 투자 판단은 민간의 몫이지만, 시가 정한 조건의 실현 가능성을 검증하는 것은 집행부의 책임이라며, 분석 자료가 없다면 무엇을 근거로 매각 가능성을 판단했는지 밝히라고 질책했다.
둘째, 반복된 유찰 시 가격 인하와 매각 방식 재검토 기준 마련을 요구했다. 충분한 검증 없이 매각을 추진하다 유찰될 때마다 가격만 낮추는 방식은 시민 재산의 가치를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법령에 따른 처리만으로 정책적 판단의 책임을 다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셋째, 매각 지연, 가격 하락, 매각 불발 등 발생 가능한 상황에 대비한 제3전시장 대체 재원 계획을 요구했다. 상황별 부족 재원과 조달 방안, 추가 지방채 발행 시 재정 부담 및 건립 일정에 미칠 영향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오 의원은 호텔 유치를 위한 합리적인 추진에는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다만, 준비 부족으로 사업이 다시 표류하거나 시민 재산의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근거와 수치, 책임 부서와 실행 일정이 담긴 답변을 요구하며, 이행 여부를 끝까지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들의 기다림에, 이제는 말이 아닌 결과로 답해야 할 때”라고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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