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강화군이 지역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지 건강 증진을 위해 치매안심마을 4개소에서 치매 예방 교실을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의 치매 이해도를 높이고 치매 환자를 배려하는 지역사회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치매안심마을은 주민들이 치매를 두려워하지 않고 이웃으로 받아들이며 서로 돕는 마을 공동체 구현을 지향한다. 2021년 10월 첫 지정된 창4리를 시작으로, 2023년 6월 관청6리, 상도2리, 그리고 2025년 12월 난정1리가 지정되면서 총 4개 마을로 확대 운영 중이다. 군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치매 예방 교실은 4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 8회기씩, 주 1회 운영된다. 하반기 교실은 지난 9월 시작해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단순한 교육을 넘어 인지 자극 활동, 신체 활동, 소근육 운동, 사회적 교류 프로그램 등을 통합하여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즐겁게 인지 건강을 관리하도록 구성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을 위한 인지 훈련을 바탕으로, 마을별 특색에 맞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관청6리와 창4리에서는 실버요가를, 상도2리에서는 회상 활동과 소근육 운동을 결합한 그림책 미술 수업을 실시한다. 난정1리에서는 음악에 맞춰 인지 기능을 높이는 소고 활동이 펼쳐진다.
또한, 참여자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마련해 자연스러운 소통을 유도한다. 이는 인지 기능 향상뿐만 아니라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집에만 있으면 하루가 길게 느껴졌는데, 함께 모여 운동하고 만들기를 하니 즐겁고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다음 프로그램이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강화군은 높은 참여율과 만족도를 바탕으로 향후에도 주민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인지 건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치매 조기 검진, 예방 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여 주민들의 치매 조기 발견과 예방을 지원할 방침이다.
강화군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예방 교실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 및 이웃 간 소통에 기여하여 활기찬 일상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이 치매 걱정 없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치매 예방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