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여가공간연구회, 여의나루 일대 유휴공간 활용 우수사례 현장답사 (고양시 제공)



[PEDIEN] 고양특례시의회 소속 고양시여가공간연구회가 도시 내 버려진 공간을 시민을 위한 활력 넘치는 여가 및 생활체육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모범 사례를 직접 확인했다.

연구회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나루 일대에 위치한 러너스테이션과 여의롤장을 방문하여 지하철 역사와 교량 하부 등 도시 기반시설의 저이용 공간을 성공적으로 재활용한 현장을 살펴보았다. 이번 답사는 고양시의 잠재된 유휴공간을 어떻게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공간으로 만들 수 있을지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먼저 연구회는 여의나루역에 조성된 러너스테이션을 찾았다. 이곳은 지하철 역사라는 낯선 공간이 달리기 애호가들을 위한 특화 공간으로 변모한 사례를 보여준다. 연구회는 공간이 조성되기까지의 과정, 효율적인 운영 방식, 그리고 지속적인 유지·관리 체계까지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마포대교 하부에 자리 잡은 여의롤장으로 이동했다. 거대한 교량 하부의 광활한 유휴 공간은 이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시설로 변모해 있었다. 연구회는 이곳에서 연령이나 장애 유무에 상관없이 모든 시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포용적인 여가 공간을 만드는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현장 답사를 통해 얻은 생생한 경험과 정보는 고양시 내 유휴공간의 실질적인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는 데 귀중한 밑거름이 될 전망이다. 연구회는 앞으로 대상지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기능 재구성을 통해 시민 중심의 여가 공간을 대폭 확충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주 연구회장은 “도시 곳곳에 방치된 유휴공간은 시민들의 일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지닌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번 답사를 통해 확인한 성공적인 사례들을 연구에 충실히 반영하여, 고양시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가 공간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고양시여가공간연구회는 최은주 회장을 비롯해 송금희 부회장, 이해림·이홍규·이종진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는 11월 말까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