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구문화재단, 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독주회 11월 15일 개최 (서해구 제공)



[PEDIEN] 인천 서해구문화재단이 오는 11월 15일 오후 6시, 인천서해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독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선우예권이 3년 만에 선보이는 리사이틀로, 쇼팽, 라흐마니노프, 리스트의 명곡들을 통해 깊이 있는 음악성과 화려한 기교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무대가 될 예정이다.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 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세계 무대에 이름을 알린 선우예권은 이후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그는 2020년 음반사 데카에서 첫 스튜디오 앨범 ‘모차르트’를 시작으로 2023년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그리고 2026년 세 번째 앨범 ‘리스트’까지 꾸준히 음반 작업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5월에는 ‘리스트’ 발매 기념 전국 7개 도시 리사이틀 투어와 예술의전당 공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대표 클래식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 리사이틀 프로그램은 선우예권의 독창적인 음악적 해석과 피아노의 다채로운 표현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구성됐다.

1부에서는 쇼팽의 후기 작품 중 걸작으로 손꼽히는 ‘발라드 제4번’과 라흐마니노프의 ‘악흥의 순간’ 전곡을 연주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리스트의 ‘리골레토 패러프레이즈’, ‘헝가리안 랩소디 제2번’, ‘메피스토 왈츠 제1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리스트의 작품들은 피아노를 통해 노래와 극적인 감성을 탁월하게 표현하는 작곡가의 면모를 잘 보여주는 곡들이다.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에서 비롯된 아름다운 선율, 사랑과 극적인 상상력을 피아노 위에 펼쳐낸 리스트의 음악을 선우예권 특유의 섬세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으로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다.

총 92분간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부 약 42분, 20분의 인터미션, 그리고 2부 약 30분으로 구성된다.

인천서해구문화재단 관계자는 “국내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연주를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올해 새롭게 마련한 스타인웨이 피아노를 구민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무대인 만큼, 선우예권의 깊이 있는 연주와 함께 새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풍부한 음향을 직접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공연 티켓은 R석 3만원, S석 2만원이며, 장애인, 경로, 국가유공자 등은 최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할인 적용 내용은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켓 예매는 엔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티켓 판매는 10월 12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