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지원 공모 선정 (보은군 제공)



[PEDIEN] 충북 보은군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7년 농업에너지이용효율화사업' 공모에 선정돼, 저탄소에너지 공동이용시설 구축을 위한 총사업비 87억원을 확보했다. 이 중 국비는 60억 9천만원에 달한다. 이번 선정으로 보은군은 장안면 장안리 일원에 조성 중인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 내 5.8ha 규모의 임대형 스마트팜과 공동육묘장에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땅속의 열을 활용하는 지열 시스템은 작물 재배에 필수적인 냉방 및 난방을 공급하면서 기존 화석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온다. 시설 구축이 완료되면 임대형 스마트팜에 입주하는 농업인들은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받게 되어 경영비 부담을 크게 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농업 분야에 새롭게 진입하는 청년 농업인들에게 초기 영농 비용 부담을 줄여주는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청년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스마트팜을 운영하고 지역에 정착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보은군은 앞서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등 관련 공모를 통해 예산을 확보했으며, 현재 임대형 스마트팜, 공동육묘장,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지원센터 등을 포함하는 총 485억원 규모의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를 조성 중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에너지 공급시설 구축에 필요한 예산까지 확보되면서, 스마트농업 기반 조성 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게 되었다.

최재형 보은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스마트농업 육성 핵심지구에 친환경 에너지 공급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청년 농업인들이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스마트농업 기반을 차질 없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