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보령시 시청



[PEDIEN] 보령시와 서천군 농축협이 4년째 이어온 '고향사랑기부제' 교차기부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다시 한번 만들었다. 12일 보령시청 시장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엄승용 보령시장, 성지현 농협 보령시지부장, 강화규 천북농협 조합장, 주홍철 농협 서천군지부장, 지용주 판교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교차기부는 보령시 농축협 임직원들이 서천군에 2270만원을 기탁했으며, 이에 화답하듯 서천군 농축협 임직원들은 보령시에 1600만원을 전달했다. 이로써 총 3870만원 규모의 상호 기부가 이루어졌으며, 이는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서천 농축협의 고향사랑기부금 교차기부는 2023년 시작된 이후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며,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충남 서해안 지역이 함께 발전하고자 하는 농축협 가족들의 진심이 담긴 행보라는 평가다.

성지현 농협 보령시지부장은 “이번 교차기부는 농촌 경제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4년 연속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양 지역 농축협 임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 지역을 응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엄 시장은 “소중한 기부금이 주민 복지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알차게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집행하겠다”고 덧붙이며, 기부금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집행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