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천수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본격화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 해역의 어장 환경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수산업의 기반을 다지기 위한 청정어장 재생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하여 부석면 창리 및 간월도 어촌계 마을 어장과 인근 공유수면 약 900㏊에 달하는 넓은 구역의 어장 환경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1차 사업으로 3억 1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42㏊의 어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장기간 어장 바닥에 쌓여왔던 패각과 폐 어업 기자재, 그리고 오염된 퇴적물 등을 수거하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1차 사업은 오는 11월까지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내년에 2차 사업을 통해 남은 구간에 대한 어장 경운 작업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 추진에 앞서 서산시는 천수만 해역의 어장 이용 현황과 오염퇴적물 분포 등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지역 어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세부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를 통해 우선적으로 정비가 필요한 구역을 정확하게 선정했다.

올해 안에 57톤에 달하는 패각과 어업 기자재, 오염퇴적물을 수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수거된 오염퇴적물은 해상 운반 및 육상 하역 과정을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처리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에는 대상 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사업의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윤여신 서산시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사업은 현장 조사와 실시설계를 통해 파악된 어장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핵심 정비 사업"이라며, "건강한 어장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어업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