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제23회 해미읍성축제에서 ‘가로림만 생태 알려’ (서산시 제공)



[PEDIEN] 충남 서산시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23회 서산해미읍성축제 현장에서 '2026년 찾아가는 환경교육' 체험 부스를 운영하며 가로림만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렸다.

해미읍성 내에 마련된 해당 부스는 축제장을 찾은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가로림만 서산갯벌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서산시 지역환경교육센터 소속 전문 강사 5명은 가로림만에서 서식하는 주요 생물인 점박이물범, 상괭이, 노랑부리백로, 저어새, 흰발농게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들은 각 생물의 특징과 서식 환경에 대한 정보를 관광객들에게 쉽게 전달했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다채롭게 마련됐다. 관광객들은 키링을 활용해 자신만의 해양 생물을 색칠하며 창의력을 발휘했고, 가로림만 생물 퀴즈와 그림 카드 뽑기 게임을 통해 자연스럽게 관련 지식을 습득했다. 특히 가로림만 서산갯벌의 세계자연유산 확대 등재를 기념하며 응원 메시지를 직접 남기는 코너는 많은 이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해당 체험 부스에는 총 800여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가로림만 생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방증이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앞으로도 서산이 가진 우수한 생태환경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데 힘쓸 것”이라며, “일상생활 속에서 환경 보전 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는 서산시가 생태 교육 및 홍보 활동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