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678억원으로 확대…민생경제에 활력 (아산시 제공)



[PEDIEN] 아산시가 고금리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특례보증 지원 규모를 678억원으로 대폭 확대하고, 현장 중심의 지원을 강화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제도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담보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통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

시는 2025년 약 51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한 데 이어, 2026년에는 금융기관과의 공동출연을 확대해 총 678억원 규모의 보증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소상공인에게 더 넓은 금융 지원의 문을 열어주기 위한 조치다.

올해 9월 말까지 집계된 특례보증 지원 실적은 총 1356건, 409억 4000만원에 달한다. 특히 아산시 단독 특례보증은 737건, 216억원을 지원하며 시행 129영업일 만에 조기 마감되는 등 높은 수요를 보였다.

이러한 지원 확대는 NH농협은행, 하나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등 주요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졌다. 금융기관과의 공동출연을 추진함으로써 시의 재정 부담은 줄이고, 더 많은 소상공인이 보증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넓혔다.

시는 또한 전통시장과 지역 행사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특례보증을 포함한 각종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충남신용보증재단,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함께 현장에서 상담과 홍보를 진행하며 소상공인이 필요한 정책 정보를 쉽게 얻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특례보증 지원의 지역 경제 파급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분석됐다. 2026년 9월 말 기준 보증지원액 409억 4000만원은 생산유발효과 805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8억원으로 추산되었다. 또한, 취업유발효과는 678명, 고용유발효과는 291명으로 추정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는 앞으로도 충남신용보증재단 및 금융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며 특례보증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적시에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안정적인 금융 지원”이라며 “특례보증 확대를 넘어 현장에서 직접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