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농식품 산업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을 곤충의 새로운 먹이원으로 활용하는 연구를 본격화한다.
도 농업기술원 산업곤충연구소는 농촌진흥청과의 공동 연구 과제인 ‘인공지능 기반 곤충 자원 맞춤 생산 및 산업화 기술 개발’의 일환으로, 농식품 부산물의 특성과 아메리카동애등에의 생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식품 부산물이 발생하는 특성과 그 안에 포함된 영양 성분, 품질 및 안전 관련 특성을 면밀히 조사하여, 곤충 먹이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원료를 선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특히 주정 제조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인 소곡주박과 생강 가공 시 발생하는 껍질 및 박을 대상으로 아메리카동애등에의 발육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기본적인 습식 사료에 주정박과 생강박을 일정 비율로 혼합하여, 곤충의 발육 기간, 생존율, 평균 유충 중, 체중 증가율, 그리고 사료 전환 효율 등 다양한 지표를 면밀히 측정한다.
이와 더불어 각 부산물에 함유된 영양 성분과 품질, 안전 관련 특성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아메리카동애등에의 성장과 먹이원으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부산물별 특성을 세밀하게 비교 분석하고, 향후 어떤 원료가 가장 적합하며 최적의 혼합 비율은 무엇인지 설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나아가 연구 대상인 농식품 부산물의 범위를 더욱 다양하게 확대하고, 선발된 원료의 최적 혼합비와 제조 조건을 검토하여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곤충 먹이원 개발의 토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도 농업기술원 한국인 연구사는 “농식품 부산물은 원료마다 수분 함량과 영양 성분 등 고유한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곤충 먹이원으로 성공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검토 과정이 필수적”이라며, “부산물별 특성과 아메리카동애등에의 생육 특성을 비교 분석하여 가장 적합한 원료를 선발하고, 이를 곤충 산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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