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 예산군의 자살률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 노력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9월 말 발표한 ‘2025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예산군의 2025년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은 33.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도 49.8명 대비 16.7명이 감소한 수치로, 33.7% 감소율을 기록한 것이다.
자살자 수 역시 전년 39명에서 26명으로 13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 전반의 자살 예방 노력이 실질적인 효과를 보고 있음을 시사한다.
예산군은 그동안 자살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사례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자살 시도자와 유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지역 주민을 생명지킴이로 양성하고 생명존중 교육 및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하며 지역사회 중심의 자살예방사업을 다각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군은 자살예방관 주재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지역 내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자살 예방을 위해서는 교육,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안전망 협의체를 구성하여 청소년 자살 위험 대응 및 지원 체계를 마련하는 데 힘쓰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한 사람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위기 상황에 대한 주변의 관심과 함께 평소 생명존중의 가치를 확산하는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예방 인식 개선을 위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자살고위험군의 조기 발굴 및 지원, 그리고 관계기관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모든 군민이 서로의 생명을 살피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자살 위기 상황에서 주변의 관심을 통한 조기 발견과 적절한 지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예산군은 생명사랑 및 자살예방 인식 개선과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홍보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에 놓인 군민이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지원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는 24시간 운영되며, 예산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자살 및 정신건강 관련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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