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오는 17일부터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한마당’ 개최 (충주시 제공)



[PEDIEN] 충주시가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는 직거래 장터를 연다.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충주 탄금공원 일원에서 '2026년 충주씨 농산물 직거래한마당'이 열린다.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충주시 대표 캐릭터 '충주씨'를 활용해 지역 우수 농산물의 가치를 알리고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넓히는 데 목적을 둔다.

행사는 형식적인 개막식을 생략하고 방문객 중심의 실속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구매 편의와 혜택이 대폭 강화됐다. '충주씨샵'을 통해 사전 구매한 농산물을 행사장에서 직접 수령하는 '천원사과' 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현장에서 구매한 농산물을 집까지 안전하게 배송해 주는 '천원 택배' 서비스도 운영되어 방문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준다.

행사장 내 판매 구역에서는 사과, 밤, 고구마, 인삼 등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부스가 운영된다. 청년 창업자와 로컬 셀러가 참여하는 플리마켓, 귀농·귀촌 홍보관도 마련된다. 충주한우 직거래 판매 및 시식 행사도 함께 즐길 수 있다. 먹거리 행사 구역에서는 누리야시장 메뉴와 어린이 메뉴로 구성된 누리장터 먹거리 부스가 운영되며, 5천 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충주한우국밥 등 특색 있는 먹거리를 제공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에어바운스 놀이구역, 로드기차, 충주씨 캐릭터 포토존도 설치된다.

일자별 주요 이벤트도 다채롭다. 17일 오전에는 미술협회 충주시지부 주관으로 충주씨 캐릭터 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오후에는 수다노래방과 농산물 경매 이벤트 '대박을 잡아라'가 진행된다. 18일 오후 1시에는 메인무대에서 인기 방송인 김신영의 부캐인 '다비이모' 미니콘서트가 열려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 기간 중 탄금공원 일원에서는 제17회 세계택견대회, 충주원도심상권 찾아가는 플리마켓, 댕냥이 명랑운동회, 귀농귀촌박람회 인 충주 등 다양한 연계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체험, 푸드, 공연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로 육성하고자 한다”며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가 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