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문화원 대통령상 수상 (경상남도 제공)



[PEDIEN] 진해문화원이 전국 232개 지방문화원 가운데 종합경영부문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경상남도 지역 문화원의 탁월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쾌거다.

지난 9일 경기도 양평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지역문화박람회'에서 진해문화원은 제19회 대한민국문화원상 종합경영부문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거머쥐었다. 이는 2016년 거창문화원에 이어 경남 지역 문화원으로서는 두 번째 맞는 쾌거이며, 특히 2022년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이후 경남에서 처음으로 수상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대한민국문화원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2008년부터 전국 지방문화원의 우수한 운영 성과와 지역문화 발전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시상은 종합경영, 프로그램, 지역문화창달 등 세 가지 부문으로 나뉘며, 종합경영부문 대상은 문화원 운영 전반과 지역문화 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하는 대한민국문화원상의 정점이다.

진해문화원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발굴하고 보존하는 데 힘쓰는 한편, 다양한 문화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며 지역문화 진흥에 크게 기여해왔다. 이러한 문화원 운영 역량과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협력, 그리고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들이 이번 수상의 밑거름이 되었다.

특히 진해문화원은 진해학연구소를 운영하고 진해문화총서를 발간했으며, 연도여자상여소리를 보존하고 전승하는 활동을 통해 지역의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발굴하는 데 앞장섰다. 또한 문화학교, 진해문화대학, 역사문화 탐방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문화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우순기 진해문화원장은 “이번 대통령상 수상은 경남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역량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매우 뜻깊은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도내 지방문화원들이 지역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굳건히 계승하고 지역문화 진흥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