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남도 진주시에서 국내외 배우와 드라마 팬 1,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K-드라마의 위상을 확인하는 ‘2026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지난 10일 경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으며, 지상파, 케이블, OTT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방영된 드라마를 아우르는 국내 대표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남도, 진주시가 후원하고 (사)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여 K-드라마의 발전을 도모했다.
올해 영예의 대상은 드라마 ‘자백의 대가’와 ‘허수아비’에서 깊이 있는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해수에게 돌아갔다. 또한, JTBC 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작품상을 수상하며 올 한 해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은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행사는 화려한 레드카펫 행사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국내외 유명 배우들과 드라마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숏폼 드라마 상영과 배우 류승수·하도권·박유나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시상식이 이어졌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와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들도 자리를 빛냈다. 박 부지사는 직접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하고 신스틸러상을 시상하며,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올해 시상식에서는 경남 진주를 배경으로 제작된 숏폼 드라마가 최초로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았다. 이는 빠르게 변화하는 숏폼 드라마 시장에 발맞추고 새로운 콘텐츠 흐름을 선도하기 위한 시도로, 인공지능 기술과 글로벌 배우를 활용하여 제작되었다.
공개된 숏폼 드라마 ‘그녀가 웃잖아’는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진주의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내며 현장 관람객과 드라마 관계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창 감독이 연출하고 이집트 출신 글로벌 배우 야스민 알라딘 등이 출연한 ‘진주’ 역시 함께 제작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상식은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되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국내외 K-드라마 팬들도 온라인으로 함께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경남도 관계자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국내외 드라마 관계자와 팬들이 K-드라마의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발굴과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경남이 K-콘텐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9일부터 18일까지 진주시 일원에서 펼쳐지는 ‘2026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축제 기간 동안에는 콘서트, 뮤직페스타, 드라마 스크립트 전시 등 풍성한 부대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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