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춘천시민축구단이 홈 팬들의 열띤 응원을 등에 업고 전북현대모터스N을 상대로 짜릿한 승리를 거두며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0일 오후 2시,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K3리그 홈경기에서 춘천시민축구단은 전북현대모터스N을 3:2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지난 9월 12일 이후 한 달여 만에 열리는 홈 경기로, 구단 역대 최다 관중인 3047명이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에게 힘찬 응원을 보냈다.
춘천시민축구단의 홈 관중 수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4년에는 3461명이었던 누적 홈 관중이 지난해 5354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이번 경기 전까지 12경기에 1만 2780명을 기록했다. 이는 9월 말 기준 K3리그 14개 팀 가운데 가장 많은 수치다. 경기당 평균 관중 역시 지난해 약 382명에서 올해 1065명으로 약 2.8배 증가하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날 송암스포츠타운은 ‘MAKE IT YELLOW’라는 주제 아래 노란색 풍선과 응원 아이템으로 가득 찼다. 시민과 팬들은 선수들의 모든 움직임에 아낌없는 박수와 함성을 보냈으며, 경기 종료 후에는 직접 작성한 응원 메시지를 담은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선수단과의 특별한 교감을 나눴다.
경기장 주변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풍선다트, 에어바운스, 마술공연, 행운의 거북이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팬들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또한 강원대학교 생활과학교실과 함께하는 축구공 만들기 체험과 더불어 커피머신, 픽시 자전거, 상품권 등을 제공하는 푸짐한 경품 이벤트도 열려 경기 관람의 재미를 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 역시 경기장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하고 시민들과 함께 후반전을 관람하며 지역 축구 발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드러냈다. 춘천시민축구단 관계자는 “한 달여 만에 홈팬들을 다시 만나는 경기에서 승리로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꾸준히 경기장을 찾아주시고 힘찬 응원을 보내주시는 시민과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좋은 경기로 시민 여러분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춘천시민축구단은 오는 31일 부산교통공사축구단과의 2026시즌 마지막 홈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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