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PEDIEN] 충북 진천군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 하반기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27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옥수수대, 고춧대, 깻대 등 영농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현장에서 직접 파쇄하여 퇴비로 재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는 영농 부산물의 불법 소각을 막고,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며, 병해충 확산을 억제하는 동시에 자원 순환을 실천하려는 취지다.

특히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는 11월과 12월에 파쇄 작업을 집중함으로써 산불 예방 효과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신청 대상은 진천군에 거주하는 모든 농업인이며, 주소지를 관할하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지원 우선순위는 산림 연접지 100m 이내에 거주하는 취약농가, 소규모 농가, 그리고 그 외 일반 농가 순으로 결정된다.

신청 농가는 파쇄 작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영농 부산물에서 비닐끈이나 쓰레기 등 이물질을 반드시 제거한 후, 마을별로 지정된 장소에 모아두어야 한다.

이후 파쇄지원단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파쇄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화상병이 발생한 농가의 부산물, 탄저병이나 역병 발생 위험이 높은 고춧대, 파쇄기 처리가 어려운 볏짚, 전정 작업으로 발생한 나뭇가지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하반기 파쇄 작업은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영농 현황과 기상 여건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 남기순 소장은 “상반기 사업을 통해 불법 소각 예방과 미세먼지 저감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많은 농업인이 참여하여 안전한 영농 환경을 조성하고 영농 부산물 자원 순환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