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이레하모니 합창단, 발달장애인 합창대회 장려 (산청군 제공)



[PEDIEN] 경남 산청군에 위치한 장애인 거주시설 이레마을의 '이레하모니 합창단'이 '제14회 전국 발달장애인 합창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합창단은 지난 7월, 윤항기의 '나는 행복한다'를 경연곡으로 선정하여 영상 예선에 참가했다. 치열한 예선 심사를 거쳐 경남 지역을 대표하는 10개 본선 진출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8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본선 무대에서 이레하모니 합창단은 전국 각지의 뛰어난 발달장애인 합창단들과 함께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들은 '나는 행복한다'가 가진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살려, 아름다운 합창과 역동적인 안무, 리듬 악기 연주를 더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

단원들은 그동안 함께 쌓아온 호흡과 동작을 힘차게 펼치며 이레하모니 합창단만의 독창적인 에너지와 긍정적인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합창단은 장려상을 수상하며 그동안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은 이레하모니 합창단 단원들이 꾸준한 연습과 다양한 공연 경험을 통해 예술적으로 한 단계씩 성장해 온 과정이 전국 규모의 무대에서 결실을 맺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레하모니 합창단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새로운 발전의 밑거름으로 삼아 앞으로도 음악을 통해 지역사회와 더욱 깊이 소통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23년 2월 창단된 이레하모니 합창단은 산청군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경남 발달장애인 예술제 등 다수의 지역 문화행사에 참여하며 꾸준히 공연 경험을 축적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