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서구 동천동이 새로 태어난 아기들에게 온 마을의 축복을 담은 특별한 선물을 전달했다.
8일, 동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내 신생아 41명을 대상으로 '내 생애 첫 책' 전달식이 열렸다. 이 사업은 아이가 태어나는 순간부터 마을 공동체의 따뜻한 관심과 축복 속에서 자라도록 돕기 위해 동천동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출생 축하 사업이다. 지금까지 총 125명의 신생아에게 책꾸러미가 전달되었다.
올해 전달된 책꾸러미에는 아이들이 소리와 그림을 통해 자연스럽게 책과 친해질 수 있도록 돕는 사운드북과 입체북, 그림책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번에는 만 60세 이상 동천동 어르신 10명의 삶과 추억을 담은 '어른이 동화'가 책꾸러미에 함께 담겼다. 이를 통해 아이들이 성장하면서 마을 어르신들의 다양한 삶과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동천동 소재 어린이집 원장들의 후원으로 마련된 턱받이와 아이의 탄생을 축하하는 편지도 함께 전달되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박병채 동천동 주민자치회장은 “아이의 첫 책에는 ‘너의 탄생을 우리 마을 모두가 축하한다’는 이웃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아이와 부모, 어르신이 책으로 이어지고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동천동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천동은 마을 BI인 ‘다독다독 책마을’을 중심으로 어르신의 삶을 기록하는 ‘어른이 동화’, 주민들이 책을 함께 읽고 나누는 ‘다독다독 북 릴레이’ 등 책을 매개로 세대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웃 간의 연결을 강화하는 마을 공동체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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