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평균 연령 80세의 해남군 화산면 어르신들로 구성된 꽃메합창단이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 혼자가 아니어서 좋아'의 결선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8월 28일 방송된 본선 D조 경연에서 ‘인생이란’이라는 곡을 열창하며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이들은 당당히 결선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당시 방송에서는 평균 나이 80세 어르신들의 감동적인 무대와 더불어, 단원들의 일상과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이어온 봉사 활동이 소개되어 시청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결선 무대는 오는 10월 9일과 16일, 매주 오후 8시 30분에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전국적인 방송 무대에 서기까지 이들의 여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꽃메합창단은 꽃메협동조합이 추진하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농촌 돌봄서비스 활성화 지원사업’과 화산면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활동을 이어왔다.
정기적인 합창 연습은 물론, 지역 행사와 각종 공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어르신들에게 함께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끊임없이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합창 활동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정기적으로 만나 소통하고, 새로운 경험을 공유하며 무대에 오르는 과정에서 삶의 활력과 기쁨을 되찾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들의 아름다운 도전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합창단의 활동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단원들은 공연으로 얻은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기부하며 후배 세대를 응원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모범적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단원들은 지난 방송에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졌다”며 자신들의 도전에 대한 소감을 밝혀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마을의 작은 노래 교실에서 시작된 도전이 전국 방송의 결선 무대까지 이어진 이번 여정은 나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배우고 새로운 일에 도전할 수 있다는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꽃메합창단의 활동은 어르신들이 이웃과 교류하고 새로운 도전에 참여하는 매우 의미 있는 공동체 사례”라며, “오는 10월 9일과 16일 방영되는 결선 무대에 많은 관심과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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