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남교육청이 질문 중심 수업과 연계된 서·논술형 평가의 현장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교원의 학생 평가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2026학년도 초등 사회과 서·논술형 평가 문항 도움 자료를 개발하여 도내 초등학교에 보급했다.
이번에 개발된 자료는 초등 5학년과 6학년 사회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2022개정 교육과정의 핵심인 질문 중심 수업을 서·논술형 평가와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단순히 평가 문항만을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 성취 기준에서 출발하여 핵심 질문과 탐구 질문을 도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교수·학습 활동, 서·논술형 평가 문항, 구체적인 채점 기준, 그리고 평가 결과에 대한 환류까지 하나의 완성된 흐름으로 연결한 점이 이번 자료의 가장 큰 특징이다.
이를 통해 교사는 질문 중심 수업 과정에서 학생이 보여준 탐구 능력과 사고 과정을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이러한 평가 결과를 다시 수업 개선과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충남 지역의 특색과 학생들의 실제 삶을 반영한 소재를 사회과 학습 내용에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사회과 학습을 교실 안에서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실제 삶과 연결하며 더욱 깊이 있게 이해하도록 돕는다.
또한, 학생들의 성취 수준을 세심하게 고려하여 짧은 서술형 문항부터 시작해 점차 논술형 문항으로 난이도를 확장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구성한 것도 주목할 만하다.
평가 이후의 환류와 재도전 기회 강화에도 힘썼다. 문항별 채점 기준을 상세히 제공하여 학생들의 강점과 보완해야 할 점을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특히 성취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는 ‘기초 튼튼 피드백’ 항목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충남교육청은 평가가 단순히 결과만을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의 다음 배움을 위한 성장 지원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충남교육청은 개발된 자료를 도내 모든 초등학교에 배부하는 한편, PDF 파일 형태로 충남교육청 누리집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각 학교는 교육과정, 학생 수준, 수업 상황에 맞게 자료를 자유롭게 재구성하여 활용할 수 있다.
이병도 교육감은 “서·논술형 평가는 단순히 글을 길게 쓰는 능력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학생들이 수업에서 품었던 질문을 바탕으로 자료를 탐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근거를 들어 표현하는 과정을 평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질문 중심 수업과 평가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학생들의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교원의 평가 전문성 신장과 현장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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