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부교육지원청, 신종 학교폭력 ‘야차룰’ 예방 캠페인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 제공)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광주서부교육지원청이 8일 동명중학교 정문에서 신종 학교폭력으로 대두된 ‘야차룰’ 예방을 위한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는 ‘야차룰’의 위험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학생들의 경각심을 높여, 새롭게 나타나는 학교폭력 유형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되었다.

‘야차룰’은 학생들 간 격투를 강요하거나, 합의하에 격투를 진행한 뒤 해당 장면을 촬영해 유포하는 행위, 나아가 촬영물을 빌미로 금전을 요구하는 등 기존 학교폭력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는 신종 유형을 지칭한다.

캠페인 현장에서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이 서로 합의한 격투라 할지라도 명백한 학교폭력에 해당함을 강조했다. 또한 격투를 제안하거나 부추기는 행위, 관전하거나 심판 역할을 하는 것, 그리고 촬영 및 유포에 가담하는 모든 행위가 동일한 처벌을 받을 수 있음을 상세히 안내했다.

더불어 학교폭력 피해를 경험했거나 관련 사안을 인지했을 경우, 학교폭력 피해자 지원을 위한 통합 상담 전화인 ‘117’에 신고하거나 학교전담경찰관과 연계하여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초등학교 및 중학교 전반에 걸쳐 ‘야차룰’ 예방 교육 자료를 공문을 통해 배포했으며, 각 학교에는 가정통신문을 발송하여 학생과 학부모에게도 관련 정보를 전달하도록 했다.

백기상 광주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교폭력이 갈수록 새로운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만큼, 학생들과 학교 현장이 이러한 위험성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가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새로운 유형의 학교폭력 발생 가능성을 면밀히 주시하고, 지속적인 예방 교육과 홍보 활동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문화가 지역 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