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움이 일자리로 일자리가 어르신 돌봄으로’ 태안군, 청․장년 재취업과 어르신 치매 예방 두 마리 토끼 잡았다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지역 청·장년층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고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을 강화하는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3기 수료생들은 하반기부터 마을 돌봄 현장에 투입되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지난 9월 30일, 실무 중심의 집중 교육 과정을 이수한 3기 수료생들이 태안군에서 배출됐다. 이번 양성과정은 태안군 거주 미취업 청·장년을 대상으로 노인 교육, 웃음 치료, 레크리에이션, 실버 체조, 라인 댄스 등 현장 중심의 교육과 자격 취득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이를 통해 어르신 케어에 특화된 전문성을 갖춘 인력을 양성했다.

이번에 양성된 3기 강사들은 2024년부터 활동해 온 1·2기 강사들과 함께 2026년 도민 참여 예산으로 추진 중인 '마을을 달리는 실버케어단' 사업에 참여한다. 총 24명의 강사로 구성된 실버케어단은 올 하반기부터 2인 1조를 이루어 관내 238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 예방 교육 및 상담 사업을 본격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인지 기능 강화 훈련과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치매 고위험군이 발견될 경우 태안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와 신속하게 연계하여 전문적인 조기 검진 및 치료를 지원하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태안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은퇴 신중년 등 재취업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새로운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고령화로 인해 치매 예방 서비스 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취약 지역 어르신들에게 촘촘한 돌봄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실버케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군민의 전문성을 키워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역량을 지역 어르신 돌봄으로 환원하는 선순환 복지 행정의 모범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현장에 투입된 강사들의 지속적인 역량 강화와 안전한 활동을 적극 지원하여 어르신들이 치매 걱정 없이 활기찬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