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장애학생, ‘혼디 키운 꿈’ 제주서 당당히 펼친다 (경상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경상남도교육청 소속 장애학생 11명이 ‘2026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직업 기능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경남 대표로 나서는 학생들은 지난 6월 치러진 지역 예선을 통과한 실력자들이다. 이들은 이번 대회에서 가죽공예, 로보트론, 제품 포장, 사무 지원, 외식 서비스, 바리스타 등 6개 분야 총 12개 종목에 출전하여 저마다의 전문성을 뽐낼 예정이다.

‘혼디 키운 꿈, 제주서 여는 미래’를 구호로 내건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관한다. 전국 각지의 특수학교 및 특수학급 고등학교 과정에 재학 중인 발달장애 학생과 지도 교사 등 총 800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회는 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에는 본격적인 본선 경기가 진행된다. 학생들은 각 분야에서 자신의 직업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 노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 참가를 앞둔 한 학생은 “지역 예선 통과 후 친구들과 매일 꾸준히 연습했다”며 “제주에서 열리는 큰 대회라 긴장되지만, 준비한 실력을 후회 없이 발휘해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손옥경 경상남도교육청 유아특수교육과장은 “이번 대회가 발달장애 학생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자립에 필요한 직업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학생들이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아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직업교육을 꾸준히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