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내년도 ‘사람이 머무는’ 명품 해수욕장 만든다 (태안군 제공)



[PEDIEN] 태안군이 지난 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해수욕장 운영결과 보고회'를 열고 올해 해수욕장 운영 성과를 공유하며 내년도 개선책 마련에 나섰다. 윤희신 군수를 비롯한 군 공직자, 유관기관 및 번영회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보고회에서는 총 157만 115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태안군은 21개 해수욕장을 운영했다. 이는 지난해 22개소에서 1개소가 줄어든 수치다. 또한, 기록적인 폭염과 주말마다 이어진 집중호우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중소 규모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방문객이 증가하는 긍정적인 결과도 나타났다.

군은 해수욕장 운영 기간 동안 공직자와 189명의 안전관리요원을 현장에 투입하며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안전관리요원 지원자를 대상으로 해수욕장 개장 전 인명구조자격 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주말마다 전원을 현장에 배치하는 등 철저한 안전 관리 시스템을 가동했다.

더불어 해수욕장 내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설치하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태안군 최초로 21개 전 해수욕장에 폐장 후에도 안전관리요원과 순찰요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려는 노력을 이어갔다.

군은 내년도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서핑과 같은 해양스포츠와 반려동물 동반 프로그램 등 각 해수욕장의 특색을 살린 콘텐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해수욕장별 이벤트 사업비를 현실화하고, 법정 안전관리 기준보다 더욱 엄격한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하여 '사람이 머무는' 명품 해수욕장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윤희신 군수는 “해수욕장 운영을 위해 힘써준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태안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해수욕장이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