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경상북도 예천군은 공군 제16전투비행단 복수활주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제기하는 소음 피해와 토지 보상 문제 해결을 위해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강화한다.
앞서 10월 7일 오후 3시 유천초등학교 강당에서는 국방시설본부 주관으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주민과 군 관계부서, 공군본부, 제16전투비행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활주로가 마을과 가까워지면서 예상되는 소음 피해 악화와 함께, 토지 편입 이후 남는 잔여지의 이용 및 보상 문제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했다.
이에 예천군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지난 10월 2일 오전 10시에는 관계부서 대책회의를 열어 소음 영향, 토지 편입, 주민 소통 방안 등을 점검했다. 같은 날 오후 4시에는 안병윤 예천군수가 ‘군공항 확장반대 및 소음대책위’와 직접 면담하며 주민들의 요구사항과 군 차원의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군은 주민들의 목소리가 사업 검토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국방시설본부 및 공군 측에 적극적인 조치를 요구할 계획이다. 특히 활주로 증설과 전투기 추가 배치에 따른 소음 영향을 면밀히 검토할 수 있도록 배치 규모 및 시기, 사업 정보 공개를 요청했다. 또한 소음영향도 재조사 실시와 토지 보상 문제에 대해 주민과의 상시 소통 창구를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더불어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히 협력하여 주민 의견을 국방 관계기관에 전달하고, 설명회에서 제기된 쟁점별 검토 결과와 후속 조치를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할 방침이다.
안병윤 예천군수는 “오랫동안 항공기 소음을 감내해 온 주민들이 생활 터전과 재산권 문제까지 느끼는 불안에 깊이 공감한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일회성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도록 관계기관에 책임 있는 검토와 대책을 요구하고, 우리 군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끝까지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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