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진천군 군청 (진천군 제공)



[PEDIEN] 충북 진천군이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이어지는 겨울철 자연 재난에 대비하기 위한 종합적인 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2027년 겨울철 자연 재난 종합대책 수립회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설 및 한파 대비에 돌입했다.

이번 회의는 김명식 진천군수의 주재 하에 17개 관련 부서장과 충북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오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로 예정된 '겨울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한 세부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제설 작업, 재난 구호, 피해 예방 활동, 그리고 군민을 대상으로 한 홍보 활동 등 분야별 종합 대책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현장 대응을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방안도 함께 정비했다.

특히, 기습적인 폭설 발생 시 주요 도로에 제설제를 사전에 살포하는 방안과 함께, 고갯길이나 결빙에 취약한 구간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강조됐다. 또한, 한파 시에는 주민들이 따뜻하게 머물 수 있는 한파 쉼터 운영 계획 등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 대책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루어졌다.

김명식 진천군수는 최근 빈번해지는 기후 변화로 인해 기상 예측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으며, 예측 불가능한 기습 대설이나 기록적인 한파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군수는 재해 우려 지역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상시적인 점검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재난 문자, 전광판 등 가능한 모든 매체를 활용하여 군민들에게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안내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