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충·효·예’ 가치 담은 효도택시 신청 접수 ‘눈길’ (홍성군 제공)



[PEDIEN] 홍성군이 민선 9기 핵심 가치인 ‘충·효·예’ 중 ‘효’를 실천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박정주 홍성군수의 1호 결재 사업으로 추진되는 ‘효도택시 서비스’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키고 일상생활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효도택시 서비스는 고령층의 병원 진료나 장보기 등 필수적인 이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책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통복지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대상은 홍성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75세 이상 어르신으로, 2026년 기준 1951년생부터 신청 가능하다. 다만, 홍성군 특별교통수단이나 바우처택시 이용자는 중복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효도택시 이용자로 선정된 어르신에게는 전용카드를 통해 분기별 5만원씩, 연간 최대 20만원의 택시 이용비가 지원된다. 이는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카드 제작을 위한 이용자 사진도 함께 제출해야 하며,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배우자, 직계 존·비속 또는 마을 이장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군은 10월 16일까지 1차 신청자를 접수받아 카드 발급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이후 10월 26일부터 카드 배부와 함께 시범운영에 돌입한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나타나는 불편사항을 면밀히 파악하고 보완하여, 2027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 시행에 나설 계획이다. 신청 접수는 연중 계속되며, 이후 신청자도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효도택시 카드는 ‘충남42바’ 또는 ‘충남62바’로 시작하는 차량번호를 가진 홍성군 택시에서 사용할 수 있다. 택시 이용 후 일반 카드와 동일하게 결제하면 지원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다. 박정주 홍성군수는 “효도택시는 어르신들의 이동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마련한 정책”이라며, “지원 대상 어르신들이 빠짐없이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고,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