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으로 맛보고 즐기고 체험한다… ‘2026 제5회 강릉 국수 축제’ 개최 (강릉시 제공)



[PEDIEN] 강릉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월화거리 전 구간에서 ‘2026 제5회 강릉 국수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기존 ‘강릉 누들 축제’에서 이름을 변경하며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2025년까지 ‘강릉 누들 축제’로 운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이 행사는 강릉을 대표하는 국수 요리뿐만 아니라 국내외의 다채로운 면 요리를 한자리에서 맛보고 즐길 수 있는 강릉 대표 미식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축제 공간을 구 한전 주차장 방면부터 월화교까지 월화거리 전 구간으로 확대하여 보다 넓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인근 전통시장과 지역 미식 관광을 연계함으로써 구도심 일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축제의 핵심인 먹거리존은 더욱 풍성해졌다. 강릉의 특색 있는 면 요리를 선보이는 ‘강릉 오리지널 국수존’과 세계 각국의 면 요리 및 다문화가족의 대표 음식을 만날 수 있는 ‘세계존’이 마련된다. 또한 기존 면 요리와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이는 ‘퓨전존’과 면 요리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음료 및 디저트를 판매하는 ‘페어링존’도 준비되어 방문객의 미각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단순히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대폭 강화된다. 인기 요리 경연 프로그램에 출연했던 스타 셰프 조은주 셰프와 대한민국 조리명인 하재만 명인이 함께하는 쿠킹쇼가 열린다. 또한 국수 빨리 먹기 대회 등 다양한 국수 콘테스트와 함께 제면, 반죽 체험, 밀키트 만들기, 누들 페인팅 등 면을 테마로 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옛 국수 문화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전통 국수 건조장을 재현한 대형 전시존이 새롭게 조성되며, ‘군국수’ 시식과 강릉 특산물 뽑기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축제의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동안 월화거리 곳곳에서는 음악과 공연이 끊이지 않을 예정이다. 구 한전 방면의 주무대와 은행나무 인근 서브 무대 등 총 2개의 무대에서 초청 가수 공연을 비롯해 클래식, 마술, DJ 공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가 펼쳐진다.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강릉 지역 음식점 등을 연계한 ‘국수로드’를 운영하며, 영수증 이벤트 참여자에게는 ‘군국수’ 시식과 강릉 특산물 뽑기 등 축제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행사장 방문이 지역 내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방문객 편의 증진을 위한 노력도 돋보인다. 먹거리 부스에는 키오스크와 QR코드 주문 시스템을 도입하여 주문 대기 시간을 줄이고 현장 혼잡을 완화한다. 또한 파라솔 테이블, 빈백, 평상 등 다양한 형태의 휴식·취식 공간을 확충하고, 대형 그늘막을 설치하여 우천이나 강풍 등 기상 상황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한다. 국수를 테마로 한 게이트와 포토존을 곳곳에 조성하여 축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킬 예정이다.

배광식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강릉 국수 축제는 단순히 국수를 맛보는 행사를 넘어 직접 만들고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미식 축제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고자 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월화거리를 찾아 강릉만의 다양한 면 요리와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