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상몽2리 주민들, 당진 마을해설사 운영 사례 벤치마킹 (당진시 제공)



[PEDIEN] 충남 예산군 고덕면 상몽2리 주민들이 마을해설사 양성 및 운영 사례를 배우기 위해 당진시 정미면 천의리를 찾았다. 지난 7일, 예산군행복마을지원센터를 통해 마련된 이번 방문은 충남형 희망마을 선행사업을 추진 중인 상몽2리 주민들이 향후 마을해설사 과정 참여를 희망하며 이루어졌다.

주민들은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지원을 받는 마을해설사 양성과정과 마을 투어 운영 사례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정미희망나눔센터를 거점으로 운영되는 ‘정의로운 천의리 한바쿠’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며 현장 경험을 쌓았다.

이날 프로그램은 남상락 애국지사를 주제로 한 태극기 그리기 체험으로 시작됐다. 이후 이현옥 마을해설사의 안내에 따라 똑대기터, 꺼먹창고 천의시장, 4·4독립만세운동 기념탑 등 천의리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옥 해설사는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의 마을해설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정미희망나눔센터에서 활동하며 쌓은 해설 및 투어 프로그램 운영 경험을 참가자들과 공유했다. 그는 마을 자원을 활용한 해설 방법과 프로그램 구성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했다.

견학에 참여한 상몽2리 주민 A씨는 “주민들이 직접 마을의 역사와 이야기를 발굴해 해설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과정을 현장에서 볼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견학에서 얻은 내용을 바탕으로 우리 마을의 고유한 역사와 이야기를 활용한 마을해설 활동을 구체적으로 구상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이일순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이번 방문이 마을해설사 양성과 마을 자원 활용 사례를 서로 공유하는 귀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 센터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 마을 자원을 직접 발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마을 활동가 역량 강화와 관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