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에서 만나는 허균의 문학과 사상, ‘제28회 교산 허균 문화제’ (강릉시 제공)



[PEDIEN] 강원특별자치도와 강릉시가 주최하고 (사)교산·난설헌선양회가 주관하는 '제28회 교산 허균 문화제'가 오는 9일 허균·허난설헌 기념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문화제는 조선시대 대표 문인이자 사상가인 교산 허균의 문학성과 예술성을 기리고 그의 사상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된 축제다.

행사는 교산 허균 제례를 시작으로 개막 행사가 진행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이 참여하는 '교산 허균 전국 글짓기 한마당'이 펼쳐진다. 또한 '율도국 북토크', '교산 허균 시낭송콘서트' 등 허균의 문학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 솔밭 일원에서는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솔밭들차회', '사행시 짓기', '교산 허균 한복 체험', '홍길동 전래놀이', '초당두부 시식회' 등은 허균의 문학과 강릉의 풍성한 전통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강릉시 김세용 문화유산과장은 “교산 허균 문화제를 통해 허균의 문학과 사상을 쉽고 재미있게 접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축제를 통해 문학과 전통문화의 가치를 함께 느끼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