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시청



[PEDIEN] 원주시 중천철학도서관이 오는 10월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도서관 2층 중천학당에서 ‘철학자와 함께하는 시민철학토크’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철학을 친숙하게 접하고, 철학적 사유를 일상에서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1부 특별강연, 2부 철학자 대담, 3부 시민철학토크로 구성되며, 이와 더불어 서예 따라 쓰기 체험과 시민 작품 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1부 특별강연에서는 울산대학교 안동섭 교수가 ‘주희는 거울에서 무엇을 보았는가?’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안 교수는 2026년 중천학술상 수상자로, ‘주희의 명덕’을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풀어낼 예정이다.

2부에서는 2026년 중천학술상 수상자인 안동섭 교수와 2025년 중천학술상 수상자인 남경한 교수가 함께 ‘주희의 명덕’을 주제로 대담을 나누며 철학적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한다.

3부 ‘철학자와 함께하는 시민철학토크’에서는 두 수상자가 시민들과 직접 대화를 주고받으며 철학에 대한 궁금증과 삶의 다양한 질문에 대해 함께 답을 찾아가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과 대담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도서관 2층 로비에서는 ‘한 자 한 자, 철학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붓펜을 이용해 중천 김충열 선생의 서예 작품을 따라 써보는 체험이 진행된다. 체험을 통해 완성한 시민 작품은 별도 전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원주시민 50명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 신청은 10월 8일 오전 10시부터 중천철학도서관 누리집, 전화,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이훈주 시립중앙도서관장은 “이번 행사가 시민들에게 철학이 어렵고 멀게 느껴지는 학문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친숙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 관장은 또한 “특히 철학자와 시민이 직접 만나 질문하고 대화하는 시민철학토크를 통해 철학이 시민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