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고대면 그냥해드림센터 첫 개소 (당진시 제공)



[PEDIEN] 당진시가 민선 9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제1호 그냥해드림센터'를 고대면 커뮤니티센터에 열고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7일 열린 개소식에는 김기재 당진시장을 비롯한 센터 관계자와 고대면 주민들이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

'그냥해드림센터'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 사항을 전화 한 통으로 신속하게 해결해 주는 통합 돌봄 서비스다. 문고리 교체, 방충망 수리, 전등 교체 등 어르신이나 취약계층이 홀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속 애로사항을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처리한다.

시는 이번 고대면 센터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개선점을 찾을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는 모든 읍면동에 센터를 구축해 서비스 접근성과 기동성을 높인다. 당진1·2·3동은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통합센터로 운영된다.

단순한 시설 수리를 넘어, 센터 전담 인력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안부를 묻고 말벗이 되어 주는 등 촘촘한 지역 돌봄 동반자 역할도 수행한다. 이 사업은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지역 내 관계 기관과 단체로 구성된 '그냥해드림센터 실행위원회'는 지역 주민을 우선적으로 고용하고, 수리에 필요한 자재는 지역 소상공인으로부터 구매한다. 이를 통해 주민 화합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꾀한다.

나아가 시는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주민생활 돌봄공동체 사업, 충남도 마을관리소 사업 등 기존 국도비 공모사업과 '그냥해드림센터'를 유기적으로 연계할 방침이다. 지역별 주민 수요를 반영한 특화 사업을 발굴·추진하며 전방위적인 '통합 일상생활 돌봄체계'를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김기재 당진시장은 “그동안 복지 사업의 복잡한 지원 기준과 행정 절차의 장벽을 허물고 오직 시민 편에서 생각의 방식을 바꾼 결과가 바로 '그냥해드림센터’”라며 “고대면을 시작으로 당진시 전역에 민생 복지를 실현하고 주민들이 화합하고 상생하는 전국 최고의 주민 주도형 복지 모범 사례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