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시청



[PEDIEN]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지난 8일, 지역사회 웰다잉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나의 웰라이프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인 2026년 웰다잉 교육 체계화사업 '장례희망'의 중요한 일부로 진행됐다.

'장례희망' 사업은 어르신들이 스스로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아름다운 마무리를 주체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웰다잉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참여자들은 버킷리스트 작성, 이별 노트 및 유언장 작성, 영상 자서전 촬영, 서포터즈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나온 삶을 정리하고 다가올 삶을 더욱 의미 있게 설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 '나의 웰라이프는?'은 웰다잉이라는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주제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생각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친숙하게 다가가고자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은 웰다잉의 진정한 의미를 접하고, OX퀴즈와 묘비명 작성과 같은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해 자유롭게 생각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만끽했다.

특히 참여자들은 '앞으로 꼭 해보고 싶은 일'이나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을 직접 고민해보는 과정에서 현재 삶이 지닌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번 재발견하는 계기를 얻었다. 이를 통해 웰다잉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을 좁히고, '잘 마무리하는 삶'만큼이나 '오늘을 잘 살아가는 삶'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었다.

김웅 충주시노인복지관장은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준비하는 것을 넘어, 현재의 삶을 돌아보고 그 의미를 찾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주민들에게 웰다잉을 더욱 친숙하게 느끼고, 자신의 삶을 깊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웰다잉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